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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오창 여중생 사망 두 개의 유서 SNS 내용 입수

by 제이의 영화 2021. 9. 4.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지난 5월 12일 청주 오창의 한 아파트에서 두 명의 여중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8월 19일 오창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여중생은 성범죄 피해로 조사를 받던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피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 학생의 계부 하 씨였습니다.

9월 4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개의 진술 하나의 진실 - 오창 여중생 사망사건"을 다루어 비극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인 이미소(가명) 양의 아버지는 추모사에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2021년 1월, 계부 하 씨는 집에서 의붓딸 아름(가명) 양의 친구 미소 양을 성폭행했고 추가 조사를 통해 계부 하 씨는 의붓딸 아름 양에게도 성적 학대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소 양의 유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있었습니다.

나 너무 아파 어쩔 수가 없었어요.
1월에 있었던 안 좋은 일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 벌 받아야 하잖아

두 개의 유서 엇갈린 진술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계부 하 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근거로 의붓딸 아름 양이 남긴 유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아름 양의 유서에는 다소 의아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름 양의 유서에는 모순들이 보였습니다. 과연 아름 양은 어떤 마음으로 이 같은 유서를 남겼던 것일까요?



제작진이 입수한 두 여중생의 SNS 대화 내용 공개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이미소 양은 용기를 내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성폭행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부 하 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 영장은 모두 반려되었습니다. 이유는 물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진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진술을 보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의붓딸 아름 양은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바로 이를 번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피해자들이 사망하면서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두 여중생이 대화를 나눴던 SNS 내용을 입수했고 대화 내용에는 계부 하 씨의 민낯이 담겨있었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못했던 두 학생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두 여중생의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당시 아이들이 처했을 상황과 심리를 재구성하고 엇갈린 유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실을 추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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