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 존속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인천모자 살인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차남이 50대 어머니와 30대 형을 죽인 사건입니다. 이번 주 방송되는 표리부동에서는 인천모자 살인사건에 얽힌 미스터리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2013년 8월 한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실종되었다면서 인천 지구대에 찾아왔습니다. 경찰은 어머니뿐 아니라 형도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윽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실종된 이는 어머니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형도 종적을 감춘 상황이었고 이윽고 형의 차량에 있던 고속도로 통행증에 동생의 지문이 찍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형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도 사라진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경찰은 차남 정영석을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차남 정 씨
그러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차남 정 씨를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던 와중에 사건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바로 차남 정 씨의 아내가 남편이 시체를 유기하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아내가 경찰에 사실을 말하자 결국 차남 정 씨는 유산 상속을 노리고 엄마와 형을 죽인 사실을 시인하게 됩니다.
어머니와 형을 죽인 정씨 그리고 공범으로 의심받는 아내
경찰은 정선과 울진에서 숨진 어머니와 형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의 상태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형의 사체는 8조각으로 토막이 나있었습니다. 또한 정 씨는 증거 인멸을 위해 이빨을 망치로 부쉈고 지문은 불로 태워버렸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남편 정 씨를 신고한 아내도 공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어머니와 형의 사체를 유기하던 날에 남편과 함께 동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범행 사실을 몰랐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아내는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비극적인 선택을 했고 남편은 아내도 범행에 함께 공모했다고 말을 바꾸게 됩니다.
범죄를 전반적으로 주도한 이는 누구일까?
'표리부동'에서는 아내를 두고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과 범죄 분석 전문가 표창원의 입장이 갈렸습니다. 이수정은 프로파일러를 꿈꿨던 아내가 범죄의 대부분을 주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표창원은 부부가 범행을 공모하긴 했어도 평소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동생이 범죄를 주도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아내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9월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표리부동'에서는 인천 모자사건을 둘러싼 의혹에 대하여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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