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 내일부터 방영됩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며 총 16부작으로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tvN에서 오후 9시부터 방영된다고 합니다!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너는 나의 봄>
그럼 지금부터 <너는 나의 봄> 인물관계도와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는 나의 봄> 인물관계도
강다정 34세 (서현진)
호텔 컨시어지 메니저로 일하는 강다정은 폭력적인 아빠 밑에서 자랐습니다. 밤마다 술에 취해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아빠. 엄마 문미란은 다정과 동생 태정과 함께 집을 나가고 허름한 여관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았기에 엄마는 늘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놓았고 여관비를 제때 내지 못해 독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정은 폭력적인 아빠가 문을 걷어차며 들어올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잠을 자지 않아도 되기에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엄마에게는 여관비를 독촉하면서도 자신과 태정에게 몰래 요구르트를 주던 여관방 아주머니도 좋았습니다.
어린 다정은 언젠가는 자신도 여관의 주인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됩니다. 비싼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를 졸업했고 특급호텔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컨시어지팀으로 입사한 다정은 자신의 동기들 중 가장 빨리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를 닮아서인지 다정의 연애는 영 아니었습니다. 아빠를 닮은 쓰레기 같은 남자들만 줄줄이 만났기에 '나는 쓰레기만 모으는 자석인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에 사는 의사 주영도는 다정을 처음 보자마자 다정이 쓰레기 자석인 것을 맞혔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자꾸만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선을 넘으면 콱 물어버리려했건만 선을 넘을 듯 넘지 않는 그 남자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바라왔던 장면을 그대로 읊으며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주위의 모든 이들이 그 남자를 좋아하지만 딱 한 사람 3층 남자 주영도는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 그러나 딱 한 명 주영도 빼고.
주영도 38세 (김동욱)
구구빌딩 3층의 주영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영도는 어린 시절 아픔이 있습니다. 영도에게는 아픈 형이 있었고 형에게 수혈을 해줄 사람은 영도밖에 없었습니다. 네 번의 골수이식에도 형의 상태는 더 나빠졌고 급기야 급성신부전이 왔습니다. 급히 신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영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영도의 아빠는 영도를 더 이상 DNA 공장으로 쓸 수 없다며 영도를 숨겼습니다. 낯선 종교 시절에서 홀로 있어야 했던 영도에게 아빠가 다시 찾아온 날은 형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습니다. 형과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한 채 떠나보내야 했던 영도는 너무 슬펐지만 그런 영도를 엄마는 안아주지 않았습니다.
영도는 어린시절부터 거짓말을 잘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는 아픈 주사를 아프지 않다고 거짓말했고 형은 아프면서 아프지 않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영도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거짓말을 찾아내 꽁꽁 숨기고 있는 아픈 곳까지 고쳐주고 싶어 정신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지던트를 마칠 무렵 심장에 문제가 생겨 병원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 시기 친구의 부탁으로 한 드라마의 의학 자문을 맡게 됩니다.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안가영을 보며 영도는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대로 보내면 이 사람은 오늘 죽겠구나' 그때부터 영도는 가영의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이제 괜찮으니 그만 헤어지자,라고 가영이 먼저 말을 꺼내기 전까지.
영도는 이정범 형사의 심장을 이식받으며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영도는 스스로에게 두 가지 숙제를 냅니다. 형사 이정범의 몫까지 살겠다. 그녀를 죽게 만든 범인이 잡히는 것을 반드시 보고야 말겠다.
채준 36세 (윤박)
투자사 대표인 채준은 호텔에서 처음 다정을 만난 이후 첫 눈에 반했다며 그녀를 따라다닙니다. 다정을 따라다니는 게 취미이자 직업인 것 같은 채준. 그러나 불쑥 나타나거나 가까이 다가서는 대신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조르지 않고 아무리 오래 그녀를 기다렸어도 돌아가라고 하면 아무 말 없이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정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고 그 남자는 자신에게 다정을 만나지 말라고 선을 넘는 말을 합니다.
안가영 38세 (남규리)
2003년 음료수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가영은 꾸준히 드라마를 찍으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상대역 배우들과 몇 번 스캔들이 있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2015년 드라마 자문을 맡은 정신과 의사 주영도와 갑작스레 결혼을 하지만 1년 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연예계에서는 친분을 자랑할 만한 친구가 없고 2015년 이후 광고를 찍는 일이 뜸해졌습니다. 이는 주영도와의 결혼과 이혼 때문이 아닌 아직도 남아있는 동영상에 관한 루머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등장인물 소개와 메이킹 영상만 봐도 벌써부터 대박 드라마 느낌이 나더라고요. 무엇보다 로맨스 장인 김동욱과 서현진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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