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희철 모모 결별 언급 "나약해지면 안돼" 위로
7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1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x 윤은혜, 신화의 전진 x 앤디가 전학생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은 최근 김희철의 결별은 간접 언급하여 웃픈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머리를 짧게 자른 김희철을 보며 아형 멤버들이 머리를 잘랐냐, 혈색이 안 좋다, 등 한 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이수근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냐고 물으며 나약해지면 안 된다고 하며 최근 이별한 김희철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나약해지면 서장훈과 이상민은 쓰러져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장훈 또한 기운 내고 할 일을 열심히 하라고 김희철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김희철과 모모가 헤어졌다는 결별설이 돌았고 양측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며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13살의 나이차와 국적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은 1년 6개월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전학생으로 출연한 윤은혜는 과거 열애설이 난 김종국을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실제 커플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열애설이 났습니다. 특히 X맨의 코너 '당연하지'에서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고 당연하지를 외치는 장면은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였습니다.
윤은혜는 당시 귀를 막아주던 김종국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고 '아는 형님'에서 고백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은혜는 "그 순간 눈에 별이 펑하고 터졌다"라고 말하며 설렜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베이비복스 당시 멤버들 사이에서 싸울 일이 없었다고 말하며 불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간미연은 "존댓말을 쓰다 보니까 싸울 일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현재도 존댓말을 쓴다고 말해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간미연은 매니저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래서 우리끼리 더 뭉쳤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게스트가 학교에 전학을 오는 전학생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