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방송 예정인 KBS2 "표리부동"에서는 1999년에 일어난 끔찍한 토막 살해 및 식인 사건을 다룬다고 합니다. 폭력조직 영웅파 일원들은 같은 조직원을 잔인하게 살인하는 것도 모자라 간을 꺼내 함께 술안주로 먹는 엽기행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왜 이런 극악무도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영웅파의 결성
이순철은 1989년 살인죄를 선고받고 10년 후인 1999년 가석방되어 감옥을 나오게 됩니다. 출소한 이순철은 같은 소년원 출신의 동생들을 모아 폭력 조직 '영웅파'를 결성하게 됩니다. 당시 7명이었던 영웅파 일당은 온갖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며 6개월도 채 되지 않던 시점 자금 규모가 상당한 폭력 조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전말
1999년 10월, 영웅파 조직의 일원 곽종길은 주목 이순철의 동거녀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하대했고 이를 본 이순철은 다른 조직워들에게 곡종길을 폭행하라 지시를 내립니다. 집단 린치를 당하고 기절한 곽종길을 태우고 자신들의 합숙소에 도착한 조직원들은 곽 씨가 깨어나기 전 그를 폭행하고 칼로 찔러 살해합니다.
이순철은 시신 훼손을 지시하고 이들은 회칼을 이용해 집 목욕탕에서 시신을 토막내고 살과 뼈를 모두 분리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비밀 누설을 하지 말자고 각오를 다지며 곽 씨의 간을 조각내어 안주삼아 함께 먹었습니다.
완전범죄를 위해 조각낸 시신을 11개의 쓰레기 봉투에 담아 암매장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이들의 범죄는 발각되고 맙니다. 바로 영웅파 조직원이었던 유 씨가 검찰에 자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의문점
의문점 1
극악무도한 사건이 일어난 지 10년 후 영웅파의 두목이었던 이순철은 자신이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합니다. 이순철은 실제 주범은 영웅파 일원이었던 창종빈이라고 주장합니다. 창종빈은 검거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 모든 것은 자신이 이순철에게 시킨 것이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인물입니다.
의문점 2
또 다른 의문점은 영웅파를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어떻게 많은 자금 규모를 만들 수 있었던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검찰은 거액을 벌어들이는데 중심인물이었던 정덕수를 실제 보스라고 지목하고 배후세력을 밝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의문점 3
마지막 의문점은 검찰에 범죄 행위를 자백했던 유 씨의 행동입니다. 심지어 유 씨는 자신들이 살해한 곽종범의 간을 먹자고 제의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유 씨는 왜 검찰에 직접 찾아가 범죄 사실을 털어놓은 것일까요?
7월 28일 수요일 방송되는 KBS2 "표리부동"에서는 이순철이 왜 창종빈이 주범이라고 주장했는지, 여웅파 자금력의 핵심인 정 씨의 정체는 무엇인지, 유 씨는 왜 자수를 한 것인지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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