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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방송

'나혼자산다' 기안84 마감 파티 불참 비난 "도넘은 몰래카메라" 논란

by 제이의 영화 2021. 8. 15.

예전부터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이번 편은 보기가 거북할 정도로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런 생각이 든 건 저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바로 기안84 마감 파티 불참 때문이었는데요. 영상 캡처와 함께 내용을 자세히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연재를 10년 만에 마감했고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기안84는 나혼산 멤버들과 함께 가는 여행에 들떠있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여행 당일에 멤버들이 오지 않았고 전현무만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이 간 곳은 폐가였고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던 기안84에게 전현무는 "다른 사람들은 오지 않는다"라고 실토했습니다.

 

 

 

 

저는 멤버들의 불참에 실망했을 기안84와 뻘쭘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불편했는데요. 웃기라고 한 건지 어떤 의도로 이런 기획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서프라이즈라면 못 오는 것처럼 했다가 와야지 서프라이즈인데 진짜로 안 온 것을 보며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마감 파티 불참 논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네티즌들은 기안84 마감 쫑파티 불참 논란에 크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기안84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기획을 했을까?", "정말 무례하다",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도 정도가 있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기안84가 그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채널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과거 주호민과 이말년과 인터뷰를 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 안 나왔으면 연재도 지금까지 못 했을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나혼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이번 일 때문에 속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기안84의 마감 파티에 멤버들이 참석을 못하면 처음부터 말을 해주던가 속이는 것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그냥 여행을 가는 거면 몰라도 10년간 써온 웹툰 '복학왕'의 마감 파티인데 이 정도면 역대급 최악의 몰래카메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서프라이즈 기획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기획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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