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봉주 난치병 김병지 유상철 추모 신재환 도마 나이

 

불후의 명곡

8월 2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마라토너 이봉주와 골키퍼 김병지가 출연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은 난치병을 겪고 있는 이봉주의 '아! 엣날이여' 선곡과 고인이 된 유상철을 추모하는 김병지의 곡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봉주 난치병 고백

1970년생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마라토너 이봉주는 지난해 난치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으로 걸을 수 없게 되었다는 근황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이후 건강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수술 후 복귀 방송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였습니다. 이봉주는 마라톤을 할 때도 이렇게 떨리지 않았던 것 같다며 너무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봉주는 과거 운동선수 시설 이선희의 노래인 '아! 옛날이여'를 즐겨들었다며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970년생 이봉주와 동갑인 김병지는 축구선수 골키퍼였으며 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병지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병철과 친구이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김병지는 '불후의 명곡'에서 후배 유상철을 위한 곡인 안재욱의 친구를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유상철 감독은 51세의 나이로 췌장염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특히 생일을 하루 앞독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상철은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동요할까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체 생일파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천수는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치료보다 선수들을 더 걱정했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신재환 선수도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습니다. 기계체조 도마 선수인 신재환선수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하여 반전의 노래 실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신재환 선수는 1998년생으로 올해 24살이며 이번에 메달을 획득하면서 군면제 혜택이 주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