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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인 앞 아내 일본도로 살해한 남편 네이트판 피해자 친구가 올린 글 링크

by 제이의 영화 2021. 9. 6.

9월 3일 남편살해범이 별거 중이던 아내를 장인이 보는 앞에서 일본도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9월 5일, 어제 네이트판에 '(장인 앞 아내 살해) 일본도로 살해당한 아내의 친구예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사망한 부인의 고등학교 절친이라고 말하며 친구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며 살해범이 정당한 댓가를 치를 수 있게 도움을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작성자는 피해자가 고등학교 친구 중 제일 먼저 시집을 갔다고 말하며 나이 많은 배우자를 만나 이쁨을 받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작년에 피해자와 만났다는 작성자는 남편이 가정폭력에 위치추적 어플과 거실, 안방, 아이들 방에 음성녹음기를 설치하고 누구와도 못 만나게 했으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아이들 앞에서도 폭력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무렵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라는 말에 8년 정도 일만 했다고 했습니다. 살해범은 아내가 돈 모으면 집을 나갈 거라고 돈도 못 모으게 하고 4월에 장검을 꺼내서 죽인다고 위협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큰 딸은 이대로 있으면 아빠가 엄마를 죽일 것 같다고 빨리 집을 나가자고 하여 아이들의 책만 챙기고 본인은 몸만 챙겨서 도망치듯 나왔다고 합니다. 살해범은 아내가 집을 나간 날 카드를 정지시켰고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살해범은 아이들 옷을 가져가라고 피해자에게 연락했고 피해자는 무서워서 아버지를 모시고 그 집에 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현관문 절반을 열어놓고 들어왔지만 살해범은 문을 잠그고 큰 딸 방에서 짐을 챙기고 있던 피해자에게 이혼 소송을 취소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못한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고 살해범은 그럼 죽으라고 말하며 장도를 가지고 나왔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아빠 살려줘라고 외쳤고 아버지는 진정하고 칼을 내려놓으라 했지만 피해자를 따라가 배를 두 번이나 찔렀다고 합니다. 또한 제압을 하던 아버지도 살해범이 휘두른 칼에 얼굴이랑 팔이 베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놈을 제압하고 딸에게 도망가라고 외쳤지만 피해자는 장기들이 쏟아져 결국 현관문을 열지 못하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아빠는 "널 살리지 못할 것 같아.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더니 피해자는 "우리 애들 어떡해"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글 작성자는 위치추적하고 의처증에 가정폭력을 휘두른 그놈이야말로 내연녀가 있었다. 친구는 그놈이 외도한 관계 영상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렇게 해서 집에 안 들어오는 게 가족에게 행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앞 아내살해)일본도(장검) 로 살해당한 아내의 친구에요.제발도와주세요

어디에다가 얘기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쓸게요 저는 사망한 부인의 고등학교절친이에요 최근까지도 만났던..친구에게서 이런일이 생긴게믿겨지지않아요...누가좀도와주세요..이대로 가

pann.nate.com



언제까지 이런 사건을 봐야 하는 걸까요?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나와야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될까요?
세상을 떠난 고인이 너무 가엾고 손이 떨릴 정도로 분하고 화가 납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걱정하며 눈을 감았을 고인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사형제가 다시 부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악마 사이코패스 살해범이 정당한 죗값을 치를 때까지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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