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3 이두홍 감옥에서 온 살인리스트 영화 암수살인 모티브?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건

이번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서는 한 살인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이야기는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이라고 합니다.

사진= SBS 꼬꼬무 방송화면

이두홍 그는 왜 유령 살인마가 되었나?

이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이 사건의 범인은 바로 이두홍. 특히 이두홍은 살인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때는 2010년이었습니다. 김정수 형사는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이 편지를 보낸 이는 바로 이두홍이었습니다. 이두홍은 당시 구치소에서 복역 중이었는데요. 이미 유흥주점의 종업원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를 받아 징역 15년 형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두홍이 쓴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었을까요?

사진= SBS 꼬꼬무 방송화면

놀랍게도 이 편지는 살인리스트였습니다. 이두홍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쭉 적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흘린 말 중에서는 진실과 거짓이 있습니다. 행운을 놓치지 마세요.

특히 이 살인리스트에는 이두홍이 죽였다는 11명의 신상과 범행을 저지른 방식 등이 상세하게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암수범죄라고 불리게 됩니다. 여기서 암수범죄란 숨겨진 범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김정수 형사는 무려 8년 동안이나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요.

이두홍의 추가 범행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수 형사의 끊임없는 추적이 이어집니다. 마침내 살인 리스트의 진실에 한발짝 다가갔는데 이때 복역중이던 이두홍의 자살 소식이 들리게 됩니다. 결국 피의자의 자살로 수사가 멈춰집니다. 이두홍은 유령살인마라고 불린 체 결국 그가 썼던 살인리스트는 의문만 남긴 채 그렇게 끝이 나버렸습니다.

사진= 꼬꼬무 방송화면 캡쳐

이번에 '꼬꼬무'에서 전해질 이 사건은 장도연, 김진수, 쌈디 등 전 출연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을 전했습니다. 일명 감옥에서 온 살인리스트라는 불리는 이 사건과 유령살인마 이두홍의 이야기는 12월 2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꼬꼬무 방송 정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우범곤 총기 난사 사건 : 희대의 살인마

한편 지난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80년대에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