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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꼬꼬무

꼬꼬무 시즌3 독립운동가 김상옥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동대문 홍길동

by 제이의 영화 2021. 11. 17.

이번 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룬다고 합니다!

 

김상옥 의사 그는 누구인가?

 

 

사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예고편


1889년에 태어난 김상옥 의사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당시 직원이 50명에 이르는 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성공하게 됩니다. 굉장히 잘 나가는 청년사업가였던 김상옥 의사는 그때 그 시절 체인점을 열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다고 하는데요. 명예와 부를 가진 김상옥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지붕 위를 날아다니며 신출귀몰한 김상옥 의사에게 동대문 홍길동이라는 별명이 붙게 됩니다. 김상옥 의사의 쌍권총 실력 또한 유명했는데요.

 

 

 

 

김상옥 의사는 3.1 운동 이후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일에 가담하게 되면서 비밀 결사를 조직하게 됩니다. 김상옥 의사는 다른 동지들과 함께 당시 조선 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이를 일본 경찰이 알게 되자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게 되는데요. 이후에 김상옥 의사는 총독과 일제의 관공서를 암살 및 폭파하기로 하고 권총과 폭탄 등을 챙겨서 조선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사진= 독립운동가 김상옥



1923년 1월 김상옥 의사는 당시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들여 고문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추적 끝에 김상옥 의사의 은신처를 알게 되었고 이때 김상옥 의사와 일본 경찰들의 총격전이 벌어지는데요. 김상옥 의사를 잡기 위해 투입된 경찰 인원이 무려 1000명이었다고 합니다. 

 



1923년, 어둑해진 종로 거리에 갑작스러운 폭발음이 들려옵니다. 독한 화약 냄새와 자욱한 연기로 종로 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고 마는데요. 독립운동가를 잡아다 잔인한 고문을 하는 종로경찰서가 폭탄으로 공격을 받게 됩니다. 당시 일제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김상옥을 잡기 위해 무려 1000명의 경찰이 동원되었습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은 무려 3시간 넘게 지속되었고 김상옥 의사는 총알이 모두 떨어지자 마지막 남은 한 발로 자결하여 순국했습니다. 이 추격전으로 인해 간부를 포함하여 총 16명의 일본 경찰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김상옥 의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몸소 일제와 맞서 싸운 김상옥 의사는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방영되는 독립운동가 김상옥 선생 편은 11월 17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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