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알고있지만' 4화까지 줄거리 정리 + 원작 웹툰 결말

알고있지만 방송화면

 

<알고있지만>
4화까지 에피소드 정리

 

"내 번호 다시 저장해줘. 나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잖아"
"너 나한테 왜 이래? 내 이름이 나비라서?"
"그냥 끌려 너한테. 처음부터"

 

알고있지만 방송화면

친구라고 하기에도 연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모호한 사이가 되어버린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은 결국 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한 침대에 누운 두 사람. 이대로 자고 싶다고 송강이 말하자 한소희는 부끄러워하며 "나도"라고 대답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이불을 덮고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두 사람이 많은 밤을 함께 보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소희는 송강에게 "너는 네 얘기를 잘 안 한다"라며 서운함을 호소하며 "나 너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진짜야. 점점 더 감이 안 잡혀"라고 씁쓸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 말고 이런 식으로 만나는 사람이 또 있냐고 송강에게 묻자 송강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속 만나고 싶다는 송강에게 한소희는 "글쎄"라고 애매하게 대답하면서도 다른 이들이 우리 사이를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선을 긋습니다. 한소희는 송강에게 미칠 듯이 끌리는 것이 불안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알고있지만 방송화면

사귀지 않고 지금처럼 한소희를 만나고 싶은 송강과 사귀는 게 아니라면 이런 사이로 만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한소희. 그러나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송강의 전 여자친구 윤설아(이열음)와 한소희의 고향 동창 양도혁(채종협)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사각관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 결말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에서는 사랑에 상처를 받았지만 연애가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시지만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유명 웹툰입니다.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

드라마화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웹툰을 본 많은 사람들은 기대와 걱정을 했습니다. 웹툰에서 두 주인공은 연인이 아니라 잠자리만 가지는 관계로 등장하기 때문에 과연 드라마에서도 이러한 설정을 살릴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송강이 연기하는 박재언은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러나 나비와 진지한 만남을 가지지 않으면서 소위 어장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거부할 수 없는 나쁜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나비는 자신과 사귀지 않으면서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는 박재언을 끊어내려 하지만 주체할 수 없이 그에게 끌리게 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웹툰 결말

결말에서 박재언은 나비에게 큰 상처를 주고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나비는 감자 청년 도혁과 만나면서 재언에게서 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그를 계속 의심하여 찝찝한 결말을 맞게 됩니다.

과연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원작 웹툰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지 혹은 결말에 반전이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