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홍여진은 과거 유방암 판정 이후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홍여진은 이혼의 아픔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를 만났을 때도 힘들었다고 말함 "암을 걸렸을 때 만나던 남자가 암 걸렸다고 하니까 헤어지자고 했다. 나는 그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여진은 "내가 편해지려면 노후에는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자한테 기댈 게 아니라 내가 서야 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여진은 누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58년 2월 5일생 배우입니다. 올해 64세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홍여진은 과거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여 2년 간의 결혼생활을 털어놓았는데 사연이 기구하여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홍여진 전남편 에로영화 출연 강요
홍여진은 결혼식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결혼식 전날 남편의 집에서 결혼사진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초혼인 척 홍여진과 결혼을 한 것이었고 집도 없었고 무직에 카드빚까지 있었다고 했습니다. 홍여진은 남편에게 집과 차를 사줬고 남편의 빚을 갚다가 갑자기 남편이 암에 걸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에로영화 제안이 들어왔는데 남편은 영화에 출연하여 카드빚을 갚으라고 말했고 결국 홍여진은 에로영화에 출연해 남편의 카드빚을 갚아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혼 과정에서도 남편이 염산을 뿌리며 이혼을 못 한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2년 간의 결혼생활이 너무 지옥 같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여진 유방암
또한 홍여진은 홀로 독신생활을 하던 중 49세에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암치료 4번과 방사선 치료 28번을 받은 끝에 다행히도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홍여진은 과거 방송에서 TV에서 유방암 자가 진단을 하길래 따라 했더니 가슴에 멍울이 잡혔다, 조직검사를 해보니 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암은 곧 죽음을 의미할 정도로 공포였지만 다행히 암 초기에 발견되어 완치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라고 해도 투병생활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닌데 무척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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