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남자친구에게 맞아 죽은 26살 딸 데이트폭력 살인 국민청원 링크

 

며칠 전 올라온 뉴스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던 사건입니다.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국민청원으로 26살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었습니다. 예진 씨의 어머니는 방송을 통해서 딸 예진 씨의 생전 모습과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8월 2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서 다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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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7월 25일 엄마 은주(가명) 씨는 대기어에 취직한 26살 딸이 병원에 있다는 긴급전화를 받게 됩니다. 딸 예진 씨는 의식불명의 상태였고 너무나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깨어날 확률이 희박하고 깨어 난다 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 은주 씨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과연 딸 예진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한 이야기 y 예고편 

 

오피스텔 cctv에 예진 씨와 남자친구 박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자친구 박 씨는 예진 씨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예진 씨를 질질 끌고 갔습니다. 결국 예진 씨는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고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벽에 밀쳐진 예진 씨는 바닥에 쓰러졌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후 박 씨와 함께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박 씨는 예진 씨를 엘리베이터에 태웠고 예진 씨는 의식을 잃은 듯 축 늘어진 모습에 핏자국이 선명했습니다. 박 씨는 의식을 잃은 예진 씨를 질질 끌어 바닥에 두었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남자친구 박 씨는 연인관계를 알렸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예진 씨를 폭행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남자친구 박 씨는 불구속 상태로 풀려났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렵게 그를 만났지만 자신도 힘들다는 황당한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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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씨는 뇌출혈이 심했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있다 3주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무 일 없는 듯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소중한 딸을 잃었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26살 꽃 다운 나이에 무자비한 폭행으로 생을 마감한 예진 씨를 생각하면 너무 슬픕니다. 예진 씨의 어머님은 더 이상 예진 씨와 같은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 신설을 촉구하며 국민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