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만 해도 분노를 자아내는 기사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8월 30일 오늘 10대 형제가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유는 할머니가 잔소리와 심부름을 시켜서 짜증 났기 때문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10대 형제는 18살과 16살로 동생은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형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형제는 집에서 할머니의 얼굴, 머리, 어깨, 팔 등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77세의 할머니는 자신이 길러온 두 손주에게 잔혹하게 살해를 당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를 한 것은 할아버지였습니다. 92세의 할아버지는 경찰에 손자가 흉기로 아내를 여러 번 찌르고 아내의 옆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여 할머니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할머니는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은 형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동생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동생 또한 범행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형은 할머니가 잔소리를 하고 신부름을 시켜서 짜증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연락이 끊긴 부모 대신 2012년부터 두 형제를 키워왔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두 신체 장애 판정을 받은 기초생활 수급자였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뉴스기사에 "키워준 할머니한테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요즘 애들 너무 무섭다", "사형시켜야 한다"와 같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12년도부터 형제를 맡은거면 거의 10년 넘게 키웠는데 욕도 아까울 정도입니다. 흉기로 얼굴, 머리, 어깨, 팔을 수차례 찔렀다고 하는데 어떻게 손주가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에게 이럴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납니다. 심지어 이유도 고작 심부름을 시키고 잔소리 때문에 그런 것이라니 더욱 분노가 치미네요. 특히 아내 분이 손주에게 흉기에 찔려 경찰에 신고했을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아픕니다.
제발 미성년자라고 봐주지 말고 엄벌을 내리길 바랍니다. 요즘 미성년자 살인사건이 부쩍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성년자 때 벌써 이런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출소 후에는 얼마나 더 끔찍한 죄를 더 지을지 벌써부터 무섭네요.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사형제가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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