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지민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카톡 내용

요즘 연예계에서 왕따,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AOA 출신 민아는 같은 멤버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디스패치에서는 두 사람이 나눈 대화록과 카톡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특히 지민뿐만 아니라 AOA 멤버들이 함께 민아의 집을 찾아가 나눴던 대화록도 공개되었는데요.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지민의 엄마를 언급하는 부분도 있는데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더라고요. 

완전한 선도 없고 악도 없다는 말이 있죠. 이 같은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만이 진실을 알고 있을 테니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AOA의 맏언니 초아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립적으로 듣고 중재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민의 집으로 찾아간 멤버들과 민아가 나눈 대화를 통해 네티즌들은 초아가 맏언니답게 잘 대처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연예계에 불거진 폭로전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기도 합니다. 아이돌이란 특히 어린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면서 롤모델이 되니 말이죠. 

또한 일방적인 주장과 부풀려진 내용으로 인해 양쪽의 팬들 또한 대립하는 구조로 흐르는 것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더보기: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지민과 민아의 카톡과 대화록 

디스패치 기사를 보면서 두 사람은 한때 오해를 풀고 화해를 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데요.

민아 입장에서는 화해를 했다고 하지만 그간 쌓여왔던 게 다시 한번 폭발했을 수도 있고, 지민 입장에서는 이미 화해하고 사이가 좋아졌는데 갑작스레 폭로를 하니 황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사람의 입장 차이가 워낙 극명하다보니 이럴 때는 최대한 중립기어를 박고 한 사람을 맹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2000년대 초반에도 같은 멤버 간의 불화설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절대 화해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두 사람이었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입증하듯 현재는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죠. 

진실이 무엇인지 우리로써는 알 수 없겠지만 부디 씁쓸한 결말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