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11화 리뷰 조정석 전미도 응급실 키스 정경호 곽선영 재회

9월 9일 방송된 '슬의생2(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전미도-조정석, 곽선영-정경호, 유연석-신현빈 커플 모두 관계가 진전된 장면이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조정석과 전미도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와 모두를 설레게 했습니다.

슬의생2 캡처

지난 주 예고편에서 누군가가 응급실에 실려오는 장면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조정석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응급실로 실려온 것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익준(조정석)이었습니다. 퍽치기를 당한 조정석은 피를 흘린 채 응급실에 실려왔고 송화(전미도)는 익준의 모습을 보여 걱정스러워했습니다.

송화는 익준의 손을 꼭 잡은 채 병실을 지켰습니다. 병세가 나아진 익준은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고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때마침 비가 내렸고 비가 내리는 차 안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슬의생2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를 듣자는 익준의 제안을 거절한 송화는 가만히 좀 있으라고 말한 후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송화는 "민망해서 한번만 말할테니 잘 들어라. 나를 보지는 말고 정면을 봐."라고 말하며 "너 사고 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뭐였는지 알아"라며 "고백할 걸. 널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송화는 익준에게 사귀자고 고백했고 익준은 키스로 답했습니다.

곽선영은 정경호를 통해 오빠 익준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익준을 보러 병원에 온 익순(곽선영)은 준완(정경호)과 재회했습니다. 이미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하고 있던 익준은 시치미를 뗀 채 준완에게 "인사해. 내 동생이다"라며 익순을 소개시켰습니다.

슬의생2

한편 익순은 응급수술과 회진을 돌고 와 피곤해하는 준완을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어 익준은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케이크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이에 준완은 자신이 사주겠다며 익순을 데리고 나갔고 둘의 관계에 진전을 보이며 기대를 샀습니다.

슬의생2

유연석은 자신의 어머니인 김해숙에게 신현빈과 결혼 계획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김해숙은 결혼 얘기가 없어서 헤어진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원(유연석)은 겨울(신현빈)의 상황이 나아지면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며 결혼하게 되면 겨울이에게 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종영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커플이 관계가 진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대로 쭉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