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부녀의 자백 음모론

 

이번 주 방송되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 2'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2009년 7월, 막걸리를 나눠 마신 동네 할머니들이 쓰러지게 됩니다. 알고 보니 막걸리에 청산가리가 들어있었고 결국 두 명은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시고 숨지게 됩니다. 

 

사건의 범인은 놀랍게도 같은 마을에 살던 부녀였습니다. 검찰은 부녀가 15년 동안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를 없애기 위해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인데요. '당혹사 2'에서는 일명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을 다루었습니다. 

 

 

수사기관이 쓴 소설?
부녀의 자백은 진실일까?

 

 

 

사실 1심에서는 부녀의 자백 외에는 이렇다할 물증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자백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그러나 2심에서 아버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딸은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가족들 모두 이들이 범인이 아닐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의 지적 능력이 낮고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인데요. 가족들은 "막내 동생과 아버지가 불륜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막내는 둘째 딸 조카와 함께 자는데 아버지가 깨워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라며 재수사를 원했습니다. 마을 사람들 또한 부녀가 살인을 공모했다는 것이 전혀 믿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딸은 폰뱅킹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요. 과연 이 사건은 정말 부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이 맞는 것일까요? 9월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당신이 혹하는 사이 2'에서 청산가리 살인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