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샴>으로 유명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제작한 태국 영화 랑종이 7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랑종 예고편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랑 종> 예고편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마을 사람들은 집 안, 숲, 나무, 논밭을 포함하여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인 '바야'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자신의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심한 이상 증세를 모이는 조카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을 포함하여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영화는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에 관한 세 달 간의 기록을 보여준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귀신 있다고 믿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에 귀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뿐만 아니라 집 안에, 숲, 산, 나무, 논밭에도 전부 귀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너 누구야?>
.
.
<맞춰봐. 내가 누구인지>
올 여름 개봉되는 태국 영화 <랑종>은 태국의 샤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공포영화입니다.
바야 신이 숭배되는 태극 북동부 이산에 있는 낯선 시골마을. 무속인의 피가 대물림되고 신에게서 한 인간이 선택이 된다는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랑종>은 페이크 마큐멘터리 형식으로 더욱더 사실적으로 영화가 그려집니다. <셔터>, <샴> 등 태국 공포영화 명장으로 유명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이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은 영화로 공포영화 마니아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곡성>을 만들고 나서 '속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곡성>의 주인공 일광의 이야기, 전사를 그려보고 싶었는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캐릭터들로 전혀 새롭게 전사를 그려보고 싶었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 <랑종>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영화 속 등장하는 태국의 샤머니즘은 한국의 샤머니즘과도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배경 장소가 되는 태국 북동부의 이산 지역은 따로 무언가를 더하지 않아도 날것그자체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실제로 감독은 이곳을 보고 "어마어마한 곳이다. 기대했던 곳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은 서른 명이 넘는 무당을 만나며 조언을 구하고 더욱더 리얼하게 영화를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합니다.
영화 <랑종>은 영화가 압도적이고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한다고 하니 올 여름 공포영화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은 공포영화 매니아에게는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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