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거침없이 하이킥 무려 15년 만의 컴백!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멘터리로 돌아오다

 

 

하이킥 시리즈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저는 그중 거침없이 하이킥을 가장 애정 하는데요. 당시 저는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어요. 말도 안 통하고 생김새도 다르고 극한의 외로움을 느끼던 저에게 유일하게 즐거운 시간은 바로 한국 드라마와 시트콤을 시청하는 시간이었어요.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 예고 사진 

 

 

지금이야 스트리밍 서비스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방송을 볼 수 있지만 저 때만 해도 당시 한국 드라마나 시트콤 보려면 한인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봐야 했거든요. 이렇게 말하니까 10년 전이 아니라 무슨 3~40년 전 이야기같네요.

 

아무튼 당시만 해도 하이킥 아역으로 등장했던 강유미 역의 박민영과 민호 친구 범이 역의 김범, 카메오로 등장했던 이민호 모두 탑배우가 되었네요.

 

 

 

 

 

이번 다큐멘터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프렌즈 리유니언이 생각났어요. 코로나 때문에 지연되고 지연되다 마침내 방영된 프렌즈 리유니언!

저는 프렌즈가 막 방영하기 시작했을 때 프렌즈를 본 건 아니고 대학교 시절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1화를 보고 재밌어서 모든 에피소드를 다 기억할 정도로 무한 반복하며 재밌게 보았는데요. (재방송 보는 거 무지 좋아하는 특이 취향)
프렌즈 OST, 패션을 포함하여 모든 캐릭터와 시대적 분위기에 흠뻑 빠졌더라죠. 그래서인지 프렌즈 리유니언을 보는데 감회가 정말 남달랐답니다.

특히 현재 인터뷰 속에서 당시 여섯 배우의 썸씽 이야기를 듣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로스와 레이첼 역을 맡은 데이빗 쉼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실제 서로를 한 번씩 짝사랑했었다고 하네요..

갑분 프렌즈 이야기로 넘어간 것 같아 다시 하이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ㅎㅎ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 예고 사진 

선공개된 영상 속 서민정 선생은 나이를 안 먹나 봐요. 어쩜 옛 모습 그대로일까요? 이순재 원장님과 나문희 여사도 모두 건강하시고 함께 모인 배우들 모두 행복해 보여서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큐멘터리로 돌아온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순재 원장님의 집에서 촬영된다고 하네요. 세트장을 보니까 마치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간 기분. 특히 이민호 역을 맡은 배우 김혜성은 다큐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다고 합니다. 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멘터리는 다음 주 금요일인 10월 29일 방송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