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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캡틴 스터비 실화 1차 세계 대전 영웅 강아지 일화

by 제이의 영화 2022. 2. 22.
미국의 히어로라고 불리는 강아지 스터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영어 공부할 겸 가볍게 보려고 했다가 무한 감동을 받고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 '캡틴 스터비'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1차 세계대전 시기 미국의 영웅으로 불렸던 한 강아지에 대해 다룬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및 실제 일화 

 

미국의 한 떠돌이 개는 우연히 당시 상병이던 로버트 콘로이의 눈에 들게 됩니다. 유기견이었던 프렌치 불독은 부대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스터비'라는 이름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 시기는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으로 미국이 프랑스에 군대를 보냈을 때 스터비 또한 군인들과 함께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고위직 간부에게 스터비의 존재를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콘로이가 경례 훈련을 시킨 덕분에 스터비는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간부에게 경례를 하였고 이를 본 간부 또한 스터비를 데리고 있는 것을 허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제목이 '캡틴 스터비'이지만 원제는 'SGT. STUBBY'입니다. 여기서 SGT는 sergeant의 약자로 스터비는 하사 계급을 받게 됩니다. 당시 스터비가 얼마나 영리했는지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스터비는 단순에 스타견이 되었고 미국으로 돌아와 대통령까지 만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스터비는 특히 청각 능력이 대단해서 적이 오거나 심지어 멀리 있을 때도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쟁에서 죽어가는 병사나 다친 이들을 찾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스터비는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독가스 냄새도 먼저 감지하고 이를 알렸다고 합니다. 또한 독일군의 스파이도 색출해냈다고 하네요.

 

 

영화 스터비

 

 

영화에서 스터비가 병사들을 돕다가 다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도 스터비는 군인들을 돕던 중 다치기도 하고, 위험한 가스를 마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양키 부대를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된 스터비는 이후 강아지 최초로 병장 계급을 수여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10살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구글에 찾아보니 스터비의 사진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이 많이 남겨져있는 것만 봐도 스터비가 당시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화 바탕이라고 하니 영화 속 스터비가 더욱 대단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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