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추자현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불륜 의혹 직접 사과문 게재

추자현의 남편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중국 배우 우효광은 불륜 의혹과 관련하여 처음으로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헤프닝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우효광이 직접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상이몽 방송화면

 

우효광은 7월 17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도 행동을 주의했어야 했는데 자신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말하며 자신도 영상 속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사랑만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부인 추자현을 속상하게 만들었다며 어떤 말로도 미안함을 표현할 길이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글 말미에서 "앞으로 한 아내의 남편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우효광 불륜 의혹 영상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중국 현지에서도 우효광의 불륜 의혹 영상을 보고 우효광에 대한 비난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웨이보에서는 불륜이 아니라는 해명에 "개도 안 믿어", "유부남이 여성친구를 자기 무릎에 앉게 한다고?", "추자현 도망가", "공중변기냐?", "동네벤치야? 이웃 다 앉아도 돼" 등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동상이몽 방송화면

우효광을 향한 비난이 거센 이유는 그간 방송에서 사랑꾼, 아내바보와 같은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SBS 예능 '동상이몽'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우효광은 '결혼 조하', '살랑해' 등 서투른 한국어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아내 바보 면모를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우블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국 배우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살 연하로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도에 결혼식을 올렸고 18년도에 득남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