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왓챠에서 '하이킥 시리즈'랑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보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ㅋㅋ
웬그막, 논스톱, 하이킥 등 여러 레전드 시트콤을 보고 자란 세대라 그런지 요즘은 시트콤이 안 나와서 너무 아쉽더라고요ㅠ
요즘 밥 먹을 때 안 보면 꼭 틀면서 먹고 있어요ㅋㅋ
넷플릭스에는 프렌즈가 있다면 왓챠에는 레전드 시트콤이 있다!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어요.
드디어 새로운 한국 시트콤이 나왔습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한국 레전드 시트콤 [하이킥]과 [논스톱]의 제작진들도 참여했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ㅎㅎ
6월 18일이 첫 방영인데 그 때까지 존버를 해봅니다..
티저를 보니 더더욱 논스톱 느낌이 나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옛날 시트콤만 '보고 또 보고'를 하는 저에게 너무나도 희소식...!!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논스톱처럼 시즌제로 가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소소한 유머 요소가 있는 시트콤을 좋아하는데요. 정말 우리네들의 일상을 그린 것 같은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거나 일반 가정을 배경으로 하는 시트콤이 드라마보다 더 공감되고 재미있더라고요ㅎㅎ
넷플릭스에 있는 "드라마월드"에서도 김치싸대기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김치 싸대기가 있네요ㅎㅎ
드라마월드는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한 외국소녀가 한국 드라마로 들어가는 설정인데 병맛같으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중독성이 있어요ㅋㅋ 시트콤류 좋아하시면 이 드라마도 추천드려요!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거라 그런지 약간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유머들을 넣은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외국친구들을 봐도 북한에 관심있는 친구들도 많고 아무리 유치해도 북한 소재가 나오는 영화는 흥행하더라고요ㅋㅋ
과연 프렌즈처럼 글로벌하게 통하는 시트콤이 될 지 기대돼요. 개인적으로는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지나치게 과장하기보다는 소소하게 일상을 그려내는 식의 시트콤이었으면 좋겠어요. 배꼽빠질 정도의 내용이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게 시트콤의 매력인만큼 공감 코드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ㅎ
1화 방영 후 다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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