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유와 멤버들의 반응은?

6월 13일 자 이광수 런닝맨 마지막 방송

 

 

 

배우 이광수가 11년 동안 함께 해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런닝맨의 애청자로서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웠는데요. 이번 1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의 하차를 앞둔 멤버들의 속마음도 공개되었습니다. 6월 13일 자 런닝맨 방송에서는 이광수와 나머지 멤버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레이스를 준비했는데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레이스에서는 그동안 이광수가 저지른 죄목을 나열했습니다.

 

 

 

이광수는 마지막으로 전하는 편지를 읽으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주시고 또 하나의 가족을 느끼게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11년 동안 잘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한 것 같습니다. 매주 누구 하나 빼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최선을 다하는 런닝맨.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광수의 하차 소식이 알려지고 멤버들은 이에 대해 '하차해라'를 외치기도 하며 이광수를 놀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마지막 녹화날이 되자 하차에 대한 아쉬운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맏형 지석진은 이광수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안는 등 낯선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김종국은 이광수를 하였는데요. 무엇보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하차를 번복하라고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유재석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죄송합니다'하고 하차를 번복해도 된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너는 그래도 되는 캐릭터다. 이해해 주신다"라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유

한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광수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였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광수는 지난해 2월 신호위반 차량에 접촉사고로 인해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목발을 짚고 런닝맨을 촬영했을 정도로 런닝맨에 대한 애정이 컸는데요. 하차 이유를 두고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의 여파로 하자하게 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런닝맨의 애청자로서 그동안 런닝맨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이광수 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배우 이광수로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