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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방송

오승근 아내 김자옥 마지막 메모 공개 사망 7주기 현장르포 특종세상

by 제이의 영화 2021. 9. 3.

9월 2일 가수 오승근은 MBN 방송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김자옥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을 했습니다.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병세가 악화되오 2014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오승근과 김자옥 부부는 1984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오승근은 먼저 떠난 아내 김자옥의 사진을 안방에 뒀지만 얼굴을 자꾸 보니 괴로웠다고 말하며 지금도 tv에서 아내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오승근른 누구와 있든 어딜가든 간에 아내위 생각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또한 이날 김자옥이 남편 오승근에게 남긴 마지막 메모가 공개되었습니다. 메모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수고 많았어요. 아빠! 편히 자요

오승근은 이 메모를 보면 마음이 아파 화장대 구석에 넣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다시 김자옥을 만나게 된다면 아내는 "어, 아빠 왔어?"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장르포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오승근은 아내 김자옥이 있는 봉안당을 찾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승근은 아들 영환이는 벌써 장가를 가서 손주를 낳았다고 말하며 당신이 봤으면 얼마나 예뻐했겠냐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1951년에 출생한 배우 김자옥은 지난 2014년 병세가 악화되어 향년 6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자옥의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도 올해 3월 향년 61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남편 오승근은 아직도 김자옥이 살아있는 것 같다며 여행을 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4년 지나면 희미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먹먹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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