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방송

궁금한 이야기 예고 한 집 개 70마리 할머니의 삐뚤어진 사랑 애니멀호더 뜻

by 제이의 영화 2021. 9. 3.

궁금한 이야기

 

이번 주 금요일인 9월 3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 집에 개 70마리를 키우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할머니는 스스로를 구조자라고 생각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생각은 달랐는데요. 사방에는 오물과 썩은 사료포대들, 파리 떼들이 들끓고 있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와 악취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예고편 



마을 주민들의 호소에도 할머니는 개를 키우는게 죄냐고 말하며 애들을 살리려고 기르는 것이라 항의했습니다. 또한 할머니는 동네 주민의 강아지를 데려가 자신의 개라고 우기는 모습도 보여주며 정말 구조자가 맞는지 혹은 애니멀 호더인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을 주민은 악취와 소음뿐 아니라 개들이 닭장에 있는 닭들을 죽이고 사람을 물거나 무덤을 파헤치는 등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과연 마을의 평화가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애니멀 호더는 엄연한 학대

 

 

 

 

애니멀 호더는 지나치게 많은 동물들을 데려가 키우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제대로 동물들을 관리하지 않고 그저 물건을 수집하듯 동물들을 데려가 키우는 사람들을 말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동물농장' 등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애니멀 호더 편이 나왔는데요. 이들은 전부 비좁은 공간이나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고양이, 개들을 수십 마리 키우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외의 경우 애니멀호더는 동물학대로 간주하여 처벌을 내린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동물권 관련 법이 약하다 보니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개들이 유기견이 되어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애니멀 호더는 동물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키우는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애니멀 호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