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 백미경 작가 누구? 드라마 '마인' 나이 학력 작품

9월 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백미경 작가가 출연했습니다.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품위있는 그녀', '마인'등을 집필한 작가입니다. 1971년생인 백미경 작가는 올해 51세입니다. 학력은 알려진 정보가 없으며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2년 동안 영어학원 강사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에 출연한 백미경 작가는 톰 하디 팬인데 조세호 씨가 톰 하디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본인이 직접 올린 것은 아니냐고 의심하여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자신이 보급형 톰 하디로 불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백미경 작가는 영어강사로 일할 당시 3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었다며 월 3~4천만원 이상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원래의 꿈이었던 작가가 되고 싶어 다시 글을 썼고 마침내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마인'을 집필할 당시 백미경 작가는 재벌 이야기는 처음이었기에 취재 차 실제 재벌들을 만났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얻은 것은 없었다. 내가 알고싶은 것은 그들의 추악한 모습이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할 리 없지 않냐."라고 말하며결국 '마인'은 재벌 이야기가 아닌 여성 연대를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유퀴즈 방송화면

편견에 맞서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 백미경 작가는 '마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미혼모, 새엄마, 성소수자라고 말하며 학력이 낮아서, 나이가 많아서와 같은 편견에 맞선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백미경 작가뿐 아니라 맨유의 박지성 선수, 장항준 작가, 유품정리사 자기님이 출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