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은 '뽕숭아학당'에서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함께 하는 '제1회 뽕상예술대상'이 열렸습니다. 실제 연기대상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레드카펫부터 미스터트롯 TOP6와 배우들이 함께 찍은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과연 뽕상예술대상 제1회 최우수 작품상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임영웅 - 파리의 연인 박신양 완벽 재현
임영웅과 배우 이가령은 명품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과 김정은으로 빙의했습니다. 특히 '파리의 연인' 시그니처 대사라고 할 수 있는 "애기야 가자"를 임영웅 버전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박신양은 김정은에게 박력 키스를 선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임영웅은 어색하고 긴장된 나머지 이가령과 하체는 멀찍이 거리를 둔 채 키스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노민은 이를 보면서 그렇게 키스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직접 키스신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이날 임영웅은 모델 뺨치는 기럭지로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였습니다. 박신양을 연기하기 위해 안경을 끼고 정장을 입은 임영웅의 모습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표정 연기를 하다고 했는데 표정이 하나도 없다"라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샀습니다.
장민호와 이찬원, 영탁은 '순풍산부인과'를 재현했습니다. 장민호와 이찬원은 오지명의 "어~용녀! 용녀!"와 "아이고~배야"를 완벽하게 성대모사하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달이 역을 맡은 정동원은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장민호는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영탁을 가리키며 이찬원에게 소감을 묻자 이찬원은 "제가 영탁이 형 썼다"라고 말하며 "아이고 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는 바로 영탁이었습니다. 김희재와 영탁은 타짜의 각자 고니 역과 아귀 역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신들린 연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 수상소감에서도 영탁의 센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영탁은 "잘 차려준 밥상에 젓가락 하나 올려놨을 뿐이다"라는 유명한 수상소감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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