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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꼬꼬무

꼬꼬무 시즌3 18회 일곱 명의 용의자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사건

by 제이의 영화 2022. 3. 3.
이번 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18회]
- 일곱 명의 용의자 누가 그 소녀를 죽였나


3월 3일 방송되는 '꼬꼬무'에서는 과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사건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꼬무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2007년 5월 14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앞에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해진 옷과 신발을 보고 경찰은 숨진 소녀가 노숙인 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를 시작하고 노숙자 정 씨 그리고 강 씨가 범인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건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소녀를 죽인 범인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검거된 5명의 용의자. 이들은 놀랍게도 가출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어린 소녀를 죽음으로 몬 것일까요? 그리고 이 소녀는 누구였을까요?

 

 

사건의 진실


하지만 가출 청소년들은 소녀를 죽였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들은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이는 법정 공방으로 가게 되고 결국 2010년에 5명의 용의자들은 무죄를 판결받게 됩니다.

 

 

 



소녀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자 경찰은 방송에 얼굴과 당시 입고 있던 옷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의 신원이 밝혀지게 됩니다. 숨진 소녀는 열다섯 살의 학생이었고 노숙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결국 소녀의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노숙자로 오인하여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1년 이 사건을 다루었고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에 김 양이 친구들을 집에 불러 어머니의 귀중품을 들고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소녀가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들이라면 범인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추측했습니다.

또한 한 온라인 댓글에서 작성자는 자신이 예전에 소녀를 때려서 죽게했다는 세 명의 가출 청소년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고 끝끝내 진범은 찾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억울하게 누명을 써야 했던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심지어 이들은 무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 옥살이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미제 사건을 볼 때마다 참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진범을 찾아서 꼭 죗값을 치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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