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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꼬꼬무

[꼬꼬무 3 알라딘 램프와 땅콩] 베트남전 국군포로 안학수 하사 납북 사건

by 제이의 영화 2022. 3. 31.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3 - 알라딘 램프와 땅콩
방송일자: 2022년 3월 31일

 

이번 방송은 베트남전에 파병되었다가 납북된 고 안학수 하사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국군 포로 1호인 안학수 하사는 월북자라는 낙인이 찍히며 그의 가족들은 수십 년의 세월 동안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베트남전에 파병된 안학수 하사가 북한으로 간 진짜 이유

 

출처=주간조선 기사 / 고 안학수 하사(왼쪽)


때는 1966년이었습니다. 안학수 하사는 베트남전에 파병되었고 9월 16일은 안학수 하사의 귀국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귀국일이 지나도 안학수 하사는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은 그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이 흐른 후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김일성 수령님의 따뜻한 품에 안겨서 무한히 행복합니다.

 

 

 


안학수 하사의 목소리였습니다. 6개월 후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편지를 남긴 안학수 하사는 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었을까요? 가족들은 빨갱이 가족이라는 누명을 쓴 채 살아가게 됩니다. 수십년이 지나서야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베트남전에 참전한 대한민국의 군인이 전쟁영웅 대신 오명을 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예고편



안학수 하사의 동생 안용수 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외교부 출입 기자라고 밝힌 그는 기밀 해제된 외무부 문건을 보여줍니다. 그 문건에는 안학수가 북한에 가게 된 비밀이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북한에 납치된 국군 포로 1호인 안학수 하사. 기밀 해제된 문건에는 75년에 안학수 하사가 평양에서 총살을 당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결국 40년이 지나고 나서야 월북자에서 국군포로로 인정받게 된 고 안학수 하사의 억울한 사연. 안학수 하사와 그의 가족들은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글을 적으면서도 참 먹먹해지네요. 고 안학수 하사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3월 31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22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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