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작전명령 174호 돌아오지 못한 소년들 장사 상륙작전 학도병

이번 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꼬꼬무는 [작전명령 174호 - 돌아오지 못한 소년들]로 50년대 한국 전쟁 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예고편

 

혹시 장사상륙작전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라는 영화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잊혀진 이들의 희생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장사리에 도착한 우리나라 국군 772명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 중 대부분은 학도병이었습니다. 심지어 입대한지 한 달도 안 되어 작전에 투입된 어린 소년들. 사실 이들은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장사리의 해변에 국군을 배치시킨 것이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했지만 이들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희생당해야 했습니다. 

 

 

꼬꼬무 이야기속 작전명령 174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1950년 소년 규호는 부모님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칠백 명이 넘는 군인들 중 규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규호처럼 학도병이었고 비밀임무를 위해 이들은 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이는 지휘관이었던 이명흠 대위였습니다. 이명흠 대위 또한 출항 이틀 전에 계획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학도병 대부분 입대한 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중고등학생 정도의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는 훗날 원래 목적이었던 적들을 교란하는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 받은지 얼마 안 된 어린 소년병들을 투입시켰고 이들은 기만 작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명령을 따라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지원도 없이 거의 방치되다시피 싸워야 했던 이들. 잊혀진 영웅이 아닌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상옥과 최은희가 북한에 간 이유 ft.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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