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HACKS) 시즌 1 리뷰

간만에 발견한 존잼 왓챠 존잼 미드 

 

 

우연히 1화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 만에 시즌 1 정주행 한 미드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배우 진 스마트, 해나 아인 바인더, 케이틀린 올슨 등이 출연했습니다. 51년 생인 진 스마트와 95년 생인 해나 아인바인더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케미가 정말 돋보였던 드라마였습니다. 

 

데버라는 잘 나가는 스탠딩 코미디언이지만 이제 그녀의 코미디는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쇼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작가인 에바는 트위터에 글을 하나 올렸다가 논란이 되었고 그녀가 스무살일 때 썼던 글까지 언급이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녀의 매니저인 지미는 에바에게 데버라를 붙여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두 사람. 매일매일 사건이 터지면서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사실상 작가와 코미디언 관계라기보다는 에바가 매니저 같은 느낌인데요. 데버라가 성형수술하러 요양병원에 갈 때도 따라가는 에바. 전날에 에바가 일을 그만두려고 데버라에게 보이스 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데버라는 아직 보이스메일을 듣지 않은 상황. 데버라의 아이폰은 페이스 인식을 해야 암호가 풀려서 몰래 데버라 얼굴을 갖다 대 암호를 풀려고 하지만 성형 수술 직후라 얼굴이 부어서 얼굴이 인식이 안 되는 상황ㅋㅋ 

 

 

 

데버라와 에바의 매니저 지미. 두 사람에게 시달리는 것도 모잘라 인턴 카일라는 자기 상사의 딸이라서 외려 눈치 봐야 하는 상황. 카일라가 지미에게 호감이 있어서 들이대니까 에바에게 자신이 미투 피해자가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지미. 극 중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시즌 2에도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 

 

유튜브 보니까 시즌2 티저가 4월에 나왔는데 왓챠에서 시즌2 판권을 가져오면 아마 내년 초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시즌 2 나올 때까지 존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