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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함바왕 유상봉 전자발찌 훼손 도주 검거 함바게이트 사건 뜻

by 제이의 영화 2021. 7. 27.

사기혐의로 재판으로 구속될 예정이었던 함바왕 유상봉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습니다. 그러나 도주한지 15일 째 되던날 그는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유상봉은 함바 운영권 브로커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최근에는 사기햠의 재판을 받고 실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함바 게이트

 

 

 

 

과거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함바게이트' 기억하고 계신가요? 함바는 건설 현장에 마련되어있는 간이식당을 말하는데 공사기간동안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데요. 유상봉은 함바 운영권을 따내서 다른 업자에게 넘겨주는 브로커로 활동했습니다. 유상봉은 이 과정에서 건설사 대표, 정·관계인사 심지어 고위 경찰에게 불법 로비를 하였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함바왕 유상봉은 결국 2020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소속 윤상현 의원도 유상봉과 선거공작을 공모했다는 의혹이 생겨났는데요. 그러나 윤상현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민원 처리를 해줬을 뿐이다, 유상봉의 허위진술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유상봉은 건강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그는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 다시 함바 운영권을 주겠다며 A씨에게 8900만을 받아갔고 사기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됩니다. 대법원은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유상봉은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주장했는데요. 결국 그는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해버리고 맙니다.

유상봉 최측근, "극단적 선택한 것 같다"


유상봉이 도주를 하자 그의 최측근들은 그가 평소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함바 운영권을 따내는 대가로 고위공직자, 기업인 등에게 금품을 준 사실이 밝혀졌고 최근에는 A씨에게 울산 신축공사 함바 운영권을 줄테니 자신에게 투자하라며 8900만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유상봉은 "수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내가 준 돈을 받아먹었는데도 함바 수주권을 돕지 않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다"라고 지인들에게 주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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