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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무 손질 식당 방배동 족발집 영상 속 남성은 실장 방배족발

by 제이의 영화 2021. 7. 29.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던 영상 기억하시나요? "국내 모 식당 무 손질"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에서는 한 남자사 무 손질을 하다가 발을 담그고 닦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 식당 대체 어디냐", "중국 욕 할 것 없네", "너무 더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영상 속 식당은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족발집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발을 닦던 남성 옆에 한 여성이 있는데 보
남자를 보면서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아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문제의 영상 속 직원은 실장이었다.

 

 



족발집 사장에 의하면 이 남성은 홀을 관리하던 실장이라고 합니다. 주방 업무를 보던 사람이 그만두면서 마침 실장이 대타로 허드렛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실장은 대타로 일하다가 더워서 그랬다, 라며 다소 황당한 해명을 했습니다. 식당 사장은 보통 자신이 그런 허드렛일을 하는데 마침 자신이 시장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족발집 사장은 실장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원래 주방일을 하던 직원은 깔끔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장은 영상을 보면서 실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영상이 퍼졌다는 소식을 듣고 심장이 내려앉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상 속 남자를 보던 여성은 누구냐는 반응이 보였는데요. 이 여성은 식당 직원으로 발을 닦던 남성위 직급이 더 높아서 아무런 제지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장이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때를 미는 시늉(..)을 했다고 해서 "뭐야, 더러워"아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비위생적인 곳이서 무를 손질하는 것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식당 측은 (무 손질을 하던) "그 곳은 원래 주차장이었던 곳을 개조한 곳이다, 용품을 쌓아두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 날이 더워 밖에서 무를 씻다가 영상이 찍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식품위생법을 다수 위반하고 적발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상호명을 공개했는데 방배족발로 나왔고 이곳은 냉동보관 기준을 어기고 칼, 도마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였습니다. 사장은 해명을 하면서도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초구청은 영상 속 식당 시정명령과 사전통지를 내렸는데 한 달 간 영업 정지와 과태료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사장님도 억울하겠지만 식품위생법 위반에 다수 걸린 것을 보면 신뢰 쌓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식당이면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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