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송종국 근황 공개

이번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축구선수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은퇴, 이혼 등 그간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마이웨이'에서 공개된 송종국 근황

 

2002년 한일월드컵은 정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는데요. 이때 송종국은 월드컵의 황태자, 히딩크가 선택한 남자 등으로 불리며 엄청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송종국은 축구선수의 생활을 접고 은퇴하게 된 이유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축구선수 시절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당시 송종국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항상 힘들 때마다 자신을 일으켜주던 어머니가 계시지 않게 되니 더이상 선수로써 생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네요. 

 

 

 

 

 

 

한편 '마이웨이' 방송에서 이혼 후 산골에 들어가 홀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송종국은 탤런트 박잎선과 결혼하여 딸, 아들을 둔 아빠가 되었는데요.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족 예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송종국 부부의 이혼 소식은 많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현재 그는 강원도에서 홀로 생활하며 지난 1년과 주변 사람들과 연락이 단절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가 다시 방송에 나오게 된 이유는 방송인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축구 발전을 위해 공헌 활동을 펼쳐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