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이콘이었던 한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
1979년 어느 날, 프랑스 파리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톱스타의 죽음. 시신으로 발견된 이는 당시 할리우드의 탑 여배우 진 세버그였습니다. 진 세버그를 둘러싼 의혹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FBI가 그녀를 죽인 것이다?
과거 미국은 유색인종을 향한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였습니다. 백인이었던 진 세버그는 유색인종 단체에 가입하며 흑인 인권 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녀는 물질적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녀를 둘러싸고 이상한 루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당시 아이를 임신 중이던 진 세버그의 아이가 블랙팬더 간부의 아이라는 것. 진 세버그 남편인 소설가 로맹가리는 조작된 루머로 아내 진 세버그와 갈등이 생기고 맙니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로 진 세버그는 아이를 유산하게 되고 루머를 부정하기 위해 유산된 태아의 사진까지 발표하게 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저는 진 세버그입니다. 저는 항상 그들과 싸워왔습니다. 저는 숨지 않습니다.
1938년에 태어난 진 세버그는 41살의 나이에 파리 교외에 있는 차량에 숨진 체 발견됩니다. 극단적인 자살로 추정되었으며 그녀가 쓴 듯 한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야만의 시대 그 한복판에서 시대에 맞선 진 세버그.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FBI가 그녀를 죽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인권 운동과 반전 운동을 펼치는 진 세버그는 FBI가 무너뜨려야 했던 아이콘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여 그녀를 죽였다는 것인데요. 과연 진 세버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2027년에서 미래에서 온 사람의 편지?
"오늘은 2027년 2월 13일이고 도시에는 나 혼자 있다"
미래에서 온 편지. 과연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실제 미래에서 온 자였을까요? 사실 시간 여행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이고 실제 시간여행을 한 사람도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번 주 '당혹사2'에서는 시간여행과 함께 미래에서 온 자의 편지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한편 과거에도 자신이 2036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었는데요. '존 티토'라는 사람으로 2000년에 인터넷에서 자신이 미래에서 온 1998년생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잇었습니다. 그는 몇 가지 예언들을 했는데 그가 한 예언들 중 몇 개는 적중하긴 했지만 빗나간 예언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여행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시간여행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믿지 않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부나 단체에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면 그것을 극비리에 부치지 인터넷에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고 떠들어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0월 7일 목요일 '당신이 혹하는 사이2'에서는 배우 진 세버그와 자신이 2027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시간여행자의 편지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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