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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챠 인생영화 프리퀀시 줄거리 결말

by 제이의 영화 2022. 10. 23.

\영화의 가장 큰 흠이 포스터라는 영화 '프리퀀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지인이 자신의 인생영화라고 꼭 한번 보라고 해서 이번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고전 영화 '프리퀀시'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왓챠에서 볼 수 있는데 리뷰 중에서 '이 영화의 유일한 흠이라면 바로 포스터다'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야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퀀시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잭 카비젤)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데니스 퀘이드)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평점
9.3 (2000.11.25 개봉)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카비젤, 숀 도일, 엘리자베스 미첼, 안드레 브라우퍼, 노아 엠머리히, 멜리사 에리코, 다니엘 헨슨, 조던 브리지스, 스티븐 조프, 잭 맥코맥, 피터 맥네일, 마이클 세라, 마린 힌클, 리차드 샐리, 네스빗 블라이스델, 조안 헤니

 

위의 영화 포스터만 보면 정말 제 취향이 아닌지라 아마 지금 개봉했으면 영화 포스터를 보고 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어릴 적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우연히 무선통신을 통해 서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아들은 소방관이었던 아버지가 화재 사건에서 나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아버지를 살리려 합니다. 

 

 

 

소방관 프랭크는 자금 자신의 옆에 있는 어린 아들이 시간이 흐른 후 자신에게 전화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며 장난전화로 치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아들 존 설리반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조언을 듣고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자신과 전화를 하는 사람이 자신의 진짜 아들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간호사 어머니와 소방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존의 어린시절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있고 남부러울 것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되지요. 하지만 아버지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떠나고 현재 삼십대 중반이 된 설리반은 홀로 외로이 살아갔습니다. 원래는 야구 선수가 꿈이었지만 설리반은 경찰이 됩니다. 원래대로라면 아버지가 화재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목숨을 잃지만 아들 설리반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존은 또 다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아버지 프랭크는 폐암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과거가 바뀌어잇었습니다. 존에게는 십대, 이십대시절을 아버지와 함게 보낸 기억이 새롭게 심어지게 되죠. 

 

 

 

 

결국 존 설리번은 또 한번 현재를 바꾸기로 합니다. 그러나 뜻밖의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과거가 변함으로 인해 연쇄살인마의 추가 범행도 더해지게 되었고 그의 어머니가 살인범의 피해자가 된 것이었습니다. 존에게는 살해된 어머니 대신 아버지와 둘이서 함께 지낸 새 기억이 다시금 심어집니다. 이대로 엄마를 죽게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설리번은 아버지 프랭크와 다시 무선연결을 하며 연쇄살인마를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침내 그들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여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존 설리번에게는 사랑하는 부모님, 연인이 있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었던 프리퀀시. 단순한 억지 감동이 아니라 감동적이면서도 연쇄살인마의 등장으로 동시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했던 영화였습니다. 고전영화이지만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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