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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 3D 후기 줄거리

by 제이의 영화 2023. 1. 2.

13년 만에 나온 영화 아바타 2가 나왔습니다. 처음 아바타를 봤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데요. 이번에 아바타 2를 보고 엄청난 여운이 남더라고요. 스토리는 다소 지루하다는 평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스토리가 지루하다는 것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나비족들의 이야기에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줄거리

 

 

이제 인간이 아닌 아바타의 모습으로 살게 된 제이크 설리는 네이티리와 결혼하여 어느덧 4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 중 키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친딸은 아니고 양녀로 그레이스 박사의 딸로 생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아내 네이티리와 비행을 하며 데이트도 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제이크 설리. 하지만 또다시 인간들이 판도라를 침략하러 오고 이들이 전부 말살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죽은 줄 알았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로 부활하게 됩니다. 죽기 전에 백업시켜둔 인격을 아바타에 집어넣어 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제이크 설리와 그의 가족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어찌나 치열하게 제이크 설리를 죽이려 드는지 정말 지겹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살던 마을을 떠나야 된다고 판단한 제이크 설리.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바로 멧카이나 부족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아바타 1에서 숲이 나왔다면 아바타 2는 바다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제이크 설리의 아들 로아크는 그를 골탕 먹이려던 부족 마을 아이들의 꾐에 넘어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거대 바다 생물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로아크를 구한 건 바로 툴쿤 종족의 파야칸이었습니다. 극 중 툴쿤은 인간보다 더 감정적이고 지능이 높은 생물이라고 언급되는데 후에 제이크 설리 가족을 구출해내는데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인간들이 툴쿤을 사냥하는 모습이 꼭 고래 사냥을 연상시키더라고요. 어떻게 툴쿤을 사냥하는지 정말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보기 힘들 정도로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바타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을 그리고 있지만 꼭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난민 문제, 인종차별, 비인간적인 동물 사냥 등등. 

 

아바타 1에서 제이크 설리가 인간으로서의 삶과 아바타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식의 죽음 앞에서 또 다른 자식을 살리기 위해 이를 악물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가족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3D 관람 후기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평점
7.8 (2022.12.14 개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에디 팔코, 브렌던 코웰, 저메인 클레멘트, 제이미 플래터스, 브리테인 돌턴, 필리프 겔조, 지오바니 리비시, 클로에 콜맨

 

 

마지막으로 3D 영화 관람 후기를 잠깐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 상영시간이 3시간 10분 정도 되다보니 3D로 보는 것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는 3D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워낙 영상미가 뛰어나다 보니 2D보다는 3D로 보는 게 더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어지럽다 느껴지실 수 있는데 이게 또 보다 보면 적응이 되어서 괜찮더라고요. 

 

이상 2022년 개봉작 '아바타: 물의 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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