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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꼬꼬무

꼬꼬무 보이스피싱 김미영 팀장 검거 피싱 수법 게스트

by 제이의 영화 2023. 1. 4.

다들 한 번쯤 김미영 팀장에게서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을텐데요. 요즘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한층 더 진화하여 정말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것 같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김미영 팀장 보이스피싱 이야기를 이번 꼬꼬무에서 다루었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손호준, 공승연, 가수 카더가든이 출연하였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도 나온적이 있는데 '황해'였나? 연변 말투를 구사하며 우리가 한번쯤 받았던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정말 똑같이 재현했던 개그 코너였는데요. 사실 너무 어설프다보니 이러한 수법에 많이 속는 사람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피싱 범죄가 더욱 진화하여 정말 금감원에서 전화가 온 것처럼 속여 많은 피해자를 낳았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보이스싱범이 자신을 김미영 팀장이라고 속이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는데요.

 

김미영 팀장 조직은 예전의 어설픈 보이스피싱 수법을 새롭게 탈바꿈시켰습니다. 어설픈 말투를 쓰는 대신 한국인 직원들을 고용하여 신뢰가는 말투로 바꾸고 대본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짰다고 합니다. 한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힘들게 번 돈을 전부 보이스피싱으로 잃게 되어 결국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연도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김미영 팀장 조직을 잡는데 도움을 준 제보인은 살해위협을 받으며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미영 팀장의 총책임자는 놀랍게도 전직 경찰 출신이었습니다. 본인이 사이버수사대에서 일을 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 교묘하게 피해자들을 속이고 경찰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완전범죄는 없는 법이죠.마침내 김미영 짐장 조직의 일당을 잡아들이게 되지만 총책임자는 아직 송환하지 못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검거된 박씨는 필리핀에서 다른 범죄로 죄를 저질러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송환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치밀하냐면 제2융권에서조차 대출이 거절된 이들의 명단을 산 후 타겟으로 삼았다고 합니다.전화를 해서 얼마전 대출이 거절된 것으로 아는데 자기네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속이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대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것처럼 꾸며내어 피해자들에게 돈을 뜯어내었습니다. 한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남들에게서 뜯어낸 돈으로 호위호식하며 살았을 악마들. 부디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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