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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

넷플릭스 미드 추천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8 줄거리 리뷰

by 제이의 영화 2021. 2. 1.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전 시즌 본 시청자가 강추하는 편 
-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8 

 

아메리칸 호러스토리는 모던패밀리처럼 보편적으로 인기가 많은 시즌제 드라마는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상당히 두터운 미드로 알려져있다. 아메리칸 호러스토리처럼 기괴한 내용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즌 8을 꼭 보시길 추천한다. 그럼 지금부터 시즌 8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 

 

인류 종말 이후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 

 

 

 

인류종말 이후 소수의 선택받은 이들만이 외부로부터 안전한 지하벙커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지하벙커에 지내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정에 따라야만 한다. 만약 이 규정을 어긴다면 즉각 처형을 다하게 된다. 

 

 

 

바로 이 사람이 지하벙커의 책임자이다. 무언가를 숨기고 사람이 영 쎄하다. 또한 그녀의 조수자도 어딘가 모르게 느김이 쎄하다. 생존자들은 점차 엄격하고도 불합리한 규칙에 불만이 쌓여가게 되는데 이때 한 인물이 지하벙커에 도착한다. 

 

 

 

바로 이 꽃미남이다. 그는 인류종말 이전에 지하벙커를 세운 연합 멤버 중 한 사람으로 생존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의 성역으로 데려가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인터뷰가 시작되는데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가 나온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사실 시즌 8의 주된 스토리는 종말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뻔하고 시시한 내용이 아니었다. 자신이 지하벙커를 세운 창립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한 저 꽃미남은 사실 적그리스도 사탄의 아들이었다. 그는 인류종말 이후 살아남은 마녀들을 죽이기 위해 계략을 세워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생존자들 역시 그저 운 좋게 살아남은 이들이 아니었고 기억을 잃은 마녀들이었다. 

 

한 회 한 회 거듭할 수록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와, 역시 미국의 스케일은 남다르다, 하고 느낄 수 있었다. 사탄에 마녀라니. 인류종말과 함께 이 모든 소재를 한 시즌에 담고 있다니 역시 메이드인 아메리카 답다. 

 

 

바로 이들이 마녀들이다. 어떻게 보면 내용이 그저 병맛 같기도 하고 개연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과거 장면을 통해 보면 또 개연성이 있어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다. 한 마디로 말하면 정신없지만 계속해서 보게되는 마성의 드라마랄까. 

 

이번 시즌에서 아호스의 안방마님과도 같은 사라 폴슨은 1인 2역을 맡았다. 장애 때문에 컴플렉스를 지닌 책임자와 마녀 수장 역을 맡았는데 연기를 정말 기똥차게 잘한다. 사진 속 가장 가운데에 있는 인물이 바로 사라 폴슨이다.

 

 

에반 피터스

 

에반 피터스도 여기서 여러 역할을 맡았다. 게이 미용사부터 유령, 연구원까지 참 다채로운 캐릭터로 등장했다. 아호스 프릭쇼 편에서는 훈남으로 나왔는데 시즌 8에서는 굉장히 개성이 강한 역할들을 맡았다. 

 

 

 

 

 

헤어스타일 볼 때마다 자꾸 덤앤더머 짐캐리가 생각나는 건 나뿐일까. 사진 속 역할은 연구원 역을 맡은 에반 피터스인데 이 캐릭터 진짜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이번 편에 등장하는 사탄의 아들보다 얘가 더 나쁘고 얄미웠다. 얘 떄문에 인류가 종말된거나 마찬가지이다. 

 

 

 

 

뭔가 말투며 외모가 평소 보는 미드 배우들과 묘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국적이 호주라고 한다. 아직 많은 작품을 찍지 않아서 그런지 네이버에서는 아직 프로필이 나오지 않았다. 국내 포털 사이트에는 코디 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듯. 이번 시즌 8을 보고 팬이 되었는데 사진과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 근데 외국에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듯 하다. 코디 펀 유튜븡 영상을 보는데 영어 댓글들도 그리스 신 같다는 등 주접댓글이 많이 보였다. 굉장히 몹쓸 놈으로 등장하는데 잘생기긴 드럽게 잘생겼다. 

 

 

캐시 베이츠

 

시즌 8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솔직히 사탄의 아들보다 더 무서웠다. 인정? 시즌 6에서도 무서운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 편에서도 굉장히 호러틱했다. 유령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캐시 베이츠가 맡은 역할이 딱 그런 것 같다. 

 

 

제시카 랭

 

카메오로 등장한거라 딱 한 회에서만 잠시잠깐 등장하였는데 존재감이 장난 아니다. 무엇보다 목소리가 정말 대박이다. 목소리부터 사람을 압도하는 포스가 딱! 우아함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지는 배우같다. 개인적으로 제시카 랭은 아호스 프릭쇼에서가 장난 아니었다. 

 

결론 

 

병맛과 탄탄한 스토리를 동시에 지닌 편이었다. 하루만에 정주행할 정도로 흡입력 있는 편이었다. 기괴한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8 꼭 보시길 강추하는 바이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8
 
시간
수 오후 10:00 (2018-09-12~)
출연
사라 폴슨, 에반 피터스, 애디나 포터, 빌리 로드, 레슬리 그로스만, 엠마 로버츠, 샤이엔 잭슨, 조안 콜린스, 케시 베이츠
채널
FX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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