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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

넷플릭스 미드 프렌즈 시즌 1 에피소드 정리 로스와 레이첼

by 제이의 영화 2021. 6. 20.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미국의 레전드 시트콤이 있는데요. 바로 1994년에 방영되서 2004년에 종영된 "프레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하면서 다시 프렌즈 붐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이번 포스팅은 움짤과 사진과 함께 시즌1 에피소드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정리하면서 느낀게 시즌 1은 앞으로 이어질 로스와 레이첼의 떡밥 뿌리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둘을 엮는 에피소드가 많더라고요.

 

프렌즈 시즌1 1화

 



레이첼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변하는데요. 초반에는 갈색에 가까운 볼륨있는 머리였다면 생머리에 가까운 금발머리가 레이첼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죠. 시즌 1의 1화에서 이미 레이첼과 로스의 러브라인을 예상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레즈비언 아내에게 이혼을 당하고 상심에 빠진 로스 앞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는데 그녀가 바로 레이첼입니다. 레이첼은 로스의 여동생 모니카의 친구이면서 로스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상대이기도 했죠.


시즌 1 5화

 

 



사실 로스는 처음부터 레이첼을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보고 있었죠. 그래서 레이첼이 모니카와 같이 살게 되자 그녀와 잘해볼 기회를 틈틈히 엿보게 되고 5화에서는 레이첼과 첫 데이트 기회를 가져보려 합니다. 마치 우연인듯 빨래방에서 레이첼과 이야기를 하는 로스.

 

 

시즌1 7화

 

 

 

도시 전체가 갑작스레 정전이 되면서 어둠에 빠진 뉴욕. 어둠을 틈타 로스는 레이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하는데요.  고백을 하려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로스에게로 뛰어드는 등 중요한 순간 자꾸만 방해를 받게 됩니다ㅋㅋ


시즌 1 7화에서 갑자기 뉴욕이 정전이 되고 어둠을 틈타서 로스는 레이첼에게 그녀를 향한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합니다. 적다보니 시즌 1은 로스-레이첼 떡밥이 많았네요. 시즌1의 거의 모든 시즌이 로스와 레이첼의 러브라인? 썸이 나오는 장면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시즌1 16화

 

 

 

 

러브라인으로 이어졌으면 좋았을 피비와 조이ㅠ 사실 움짤 속 여인은 피비가 아니라 피비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인 우르슐라입니다. 조이는 피비의 언니 우르슐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근데 왜 피비는 보고 안 반한겨ㅋㅋ) 그녀와 데이트를 하는데요. 피비는 이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조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조이 얼굴만 보면 '하우 유 두잉'하는 목소리가 떠올라요ㅋㅋ 아직도 피비랑 조이를 엮는 움짤이 돌아다닐 정도로 이 커플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조이역을 맡은 맷 블랑도 조이와 피비의 러브라인을 넣자고 건의했지만 제작진에게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대체 왜 거절한거냐...ㅠ) 마지막 시즌에서 피비가 결혼할 때 조이가 피비의 아버지 역할을 자청할 정도로 피비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시즌1 24화


 


로스는 레이첼을 향한 마음을 단념하고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됩니다. 로스가 없는 레이첼의 생일파티. 챈들러는 로스가 레이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실수로 말하게 되고 드.디.어. 레이첼은 로스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근데 이 정도로 눈치를 못 챘을 수도 있겠냐 싶지만 레이첼은 진짜로 로스가 자신을 좋아하는 지 몰랐나봅니다. 로스의 마음을 알게된 레이첼은 당장 로스를 만나기 위해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로스를 공항에서 기다리는데요. 그러나 로스는 중국에서 만난 새로운 여자친구 줄리와 함께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어린시절 엄마가 미드 프렌즈를 비디오로 빌려서 보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그때는 워낙 어려서 프렌즈를 보진 않았는데 지금은 왜 엄마가 프렌즈를 빌려서 볼 정도로 좋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트콤이기 때문에 아직 프렌즈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프렌즈 꼭 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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