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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업동이와 DNA 강남 골프 연습장 강간 살인사건 그 진실은?

by 제이의 영화 2021. 10. 9.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99년 강남 골프 연습장 주차장 일어난 끔찍한 강간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경찰은 한 여성이 강남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하게 됩니다. 피해자 이서영(가명)씨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여성이었습니다. 두개골 골절과 뇌손상이 심각했으며 하의와 속옷은 벗겨져 있었고 성폭행 정황이 보였습니다.

결국 병원에 이송된지 4일 만에 이서영 씨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서영 씨를 누가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했던 것일까요?


화려한 도시의 불빛에 가려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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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영씨가 지인의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고 실수로 외관이 같았던 다른 차량에 타게 된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있던 일행이 골프연습장으로 서영 씨를 끌고 가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펼쳤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왔고 2~3명의 남자들이 여성을 폭행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골프 연습장의 주차장은 CCTV가 없었기 때문에 범인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이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DNA로 발견한 용의자 그는 누구였을까?

 

 

 

 

 

사건이 일어난지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DNA 추적 끝에 당시 이서영 씨의 몸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용의자는 이미 10건이 넘는 범죄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전 모씨였습니다. 전 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22년 만에 재판에 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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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의 주장에 따르면 친형과 술을 마시다 우연히 피해자 서영 씨를 만나게 되었고 골프장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친형은 서영씨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본인은 차를 끌고 주차장 밖으로 이동했고 서영 씨가 폭행당한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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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강제로 성폭행하지 않았따고 주장하며 물적 증거가 없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살인 혐의는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는 상황. 결국 재판부는 특수강간, 강간치사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며 전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친형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지인들과 강원도 여행을 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 새벽 1시가 되어서야 서울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순천향대의 오윤성 교수는 전 시가 죽은 형에게 누명을 씌운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는데요. 즉, 목격자의 진술에서 나온 또 다른 2명에 대해서 언급하면 그 사람들이 추가적인 범죄 사실을 진술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주장대로 전 씨가 폭행 사실을 모르고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목격자가 보았던 서영 씨를 폭행한 남자들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1999년 강남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는 10월 9일 토요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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