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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나비약과 뼈말라족' 배우 양기원 식욕억제제의 정체는?

by 제이의 영화 2021. 10. 23.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 나비약과 뼈말라족


2019년 4월, 이적이 드문 새벽에 CCTV에 수상한 남자가 포착됩니다. 그는 허공에 주먹을 날리고 길에서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는데요. 심지어 그는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습니다. 결국 체포된 남성. 경찰은 당시 남자의 기괴한 행동에 마약 투약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약 투약자가 아니었고 이 남성은 놀랍게도 영화 '바람'에 출연했던 배우 양기원이었습니다.

배우 양기원은 '그알'에 나와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그가 겪은 기묘한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나비약과 뼈말라족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배우 양기원 씨는 환청이 들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싸워"하는 소리가 들리고 하얀빛이 몸에 들어오는 듯했다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김은자(가명) 씨 또한 자신의 딸들이 CCTV 속 양기원의 행동과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딸들은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얘기하는가 하면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김은자 씨의 딸들과 배우 양기원에게는 체중 조절을 위한 알약을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 알약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나비약의 비밀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던 식욕억제제. 이 알약은 '나비약'이라고 불렸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명 나비약을 먹은 복용자들을 취재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 중 상당수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작용은 우울감, 환청, 환각 등과 같은 증세였습니다.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이 식욕억제제는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구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이 약은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이 약을 불법적으로라도 얻기를 희망하는 이들 '프로아나'라고 불리는 10대였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 먹토를 하며 '뼈말라' 몸무게를 원하는 청소년들. 이들은 나비약을 다량 복용하여 뼈말라족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이 약은 16세 미만에게 처방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프로아나는 대리 구매 등을 통해 이 약을 불법적으로 구매해왔습니다.

부작용 증세가 심한 이 약은 어떻게 시중에서 유통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위험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확실하고 중독성이 강하다는 식욕억제제 '나비약'. 어떤 이들은 부작용을 노리고 마약처럼 복용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10월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나비약과 뼈말라족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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