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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일본 공주 마코 결혼 남편 논란 반대 이유는? 일시금도 포기한 찐사랑

by 제이의 영화 2021. 10. 30.


오늘 일본의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일본 마코 공주,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공주 나이를 보니 한국 나이로 31세이던데 대체 다 큰 어른들의 결혼을 왜 국민이 반대하나 싶었는데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공주가 결혼하는 상대 남성이 여러 논란이 있더라고요.


먼저 두 사람은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ICU 동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공주 남편의 이름은 코무로 케이라고 하네요. 마코 공주는 남편의 성을 따라 코무로 마코가 되었습니다. 반대 이유로 코무로 케이의 가족사도 언급되었는데요. 코무로 케이는 아버지의 자살과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자살로 추정되며 불우한 가정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것만 보았을 때는 불우한 가정사가 그의 잘못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일본 국민들의 여론이 안 좋은 이유는 코무로 케이가 공주의 신분을 이용해 로스쿨을 빽으로 들어갔다는 의혹부터 유학, 경호 비용을 세금으로 대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떄문에 세금이 아깝다, 세금도둑 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라고하네요 몇몇 네티즌들은 왕실을 폐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마코 공주의 시어머니는 전에 만났던 남성과 금전적 문제도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더라고요. 시어머니의 엄청난 포스에 '저런 시어머니면 결혼 절대로 반대다'라는 댓글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마코 공주의 결혼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일본 국민의 93%가 결혼을 축복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마코 공주도 온갖 악플에 시달려서 그런지 한화 기준으로 16억 원정도 되는 정착금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공주가 진짜 남편을 사랑한다는 생각은 드네요. 16억을 포기하고 함께 미국으로 갈 정도면 찐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이라는 게 주변 사람들 중 1명만 반대해도 힘든데 거의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하다니 참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우리 세금도 아니고 마코 공주의 결혼에 대해 우리까지 크게 분노하면서 볼 필요는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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